진 전 교수는 “문제는 저 짓을 하는 586들은 자신들이 ‘민주주의자’라고 착각한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민중민주주의가 민주주의의 일종, 아니 외려 부르주아 자유민주주의보다 더 참된 민주주의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시 말해 저 짓을 일종의 민주화 투쟁으로 여긴다는 얘기다. 최장집 교수가 인용한 후안 린츠의 말이다”라며 ‘민주주의의 가장 위험한 적은 스스로 민주주의자로서 투쟁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이들이다’라는 문장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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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추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 집행을 정지시켰다고 전날 밝혔다. 그는 “그간 법무부는 총장에 대한 여러 비위 혐의에 대해 직접 감찰을 진행했고, 그 결과 총장의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다수 확인했다”고 했다. 추 장관의 직무집행 정지 명령은 발동하는 순간 그 자체로 효력이 발생하는 ‘형성적 처분’이다. 이 때문에 윤 총장은 더 이상 총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한 점 부끄럼 없이 소임을 다해왔다.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