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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창단 이후 첫 가을야구 경사를 치른 KT가 이제 KBO리그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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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이후 첫 가을야구 경사를 치른 KT가 이제 KBO리그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기록을 앞두고 있다. KBO는 30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신인왕 시상식을 개최한다. 정규시즌 성적만으로 평가하는 MVP와 신인왕 투표는 이미 포스트시즌 전 완료됐다.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MVP를, 소형준(19·이상 KT)이 아챔중계
신인왕을 수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로하스는 홈런(47개), 타점(135개), 득점(116개), 장타율(0.680)까지 1위를 독차지 하고 타격 4관왕에 올랐다. 시즌 마지막 며칠 사이 타율 3위(0.349)로 밀려나 타격왕을 놓쳤지만 그 외 타격 주요 부문을 휩쓸어 MVP 경쟁력을 충분히 과시했다. 역대 MVP를 수상한 외국인 선수는 타이론 우즈(OB·1998년), 다니엘 리오스(두산·2007년), 에릭 테임즈(NC·2015년), 더스틴 니퍼트(두산·2016년), 조쉬 린드블럼(두산·2019년)까지 5명 있었다. 로하스가 수상하게 되면 외국인 타자로는 우즈와 테임즈에 이어 역대 3번째 수상자가 된다. 두산 아닌 팀에서 외국인 MVP가 나오게 되는 것도 NC에 이어 KT가 두번째가 된다. 소형준 역시 수상이 확실하다. 올해 26경기에서 13승6패 평균자책 3.86의 빼어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성적으로 데뷔했다. 고교를 갓 졸업한 신인임에도 SK 박종훈과 함께 국내투수 최다승을 거뒀다. 소형준이 신인왕을 차지하면 2006년 류현진(한화)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데뷔 첫해 바로 수상하는 순수 고졸 선발 신인왕이 탄생하게 된다. 프로야구 출범 이래 한 시즌에 MVP와 신인왕을 동시 배출한 구단은 5개 구단뿐이었다. 박병호와 서건창이 수상했던 2012년 넥센 이후 8년 만에 KT가 로하스와 소형준을 앞세워 KBO리그 6번째 역사에 도전한다. 2018년 강백호의 신인왕 수상으로 정규시즌 시상식에 사실상 처음 초대받았던 KT는 올해 거의 독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내야수 심우준과 투수 주권이 각각 도루왕과 홀드왕에 올라 생애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내야수 김태훈과 강민성이 각각 남부k리그챌린지중계
리그 타격왕과 홈런왕을 차지해 이날 시상대에 선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상식이 축소 진행되고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구단은 꽃다발도 건네줄 수 없게 됐지만 KT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시상식의 주인공이 될 준비를 마쳤다.
( 2020-11-30 01:26:47 조회:2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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